에어서울 대표에 조규영, 금호아시아나그룹 2명 사장 승진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2-27 14: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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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금호홀딩스 대표이사와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8년 1월1일자로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8명, 상무 22명 등 임원 35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서울 대표에 조규영, 금호아시아나그룹 2명 사장 승진
▲ 김현철 금호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김현철 사장은 1961년 생으로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과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홍보전문가다.

1986년 금호그룹 비서실에 입사해 금호터미널 총괄임원, 금호아시아나그룹 홍보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다.

2015년 3월부터 금호터미널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

한창수 사장은 1959년 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의 시라큐스대학원에서 MBA를 땄다.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과 관리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 3월부터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 대표이사 1명이 이동했으며 2명이 새로 선임했다.

에어서울 대표로 조규영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이 이동한다. 류광희 현 대표이사는 퇴임한다.

조규영 대표는 1959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여객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올해 1월부터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전무가 선임됐다.

오근녕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인사담당과 구주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5년 3월부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금호리조트 대표이사에 김현일 전 금호리조트 전무가 선임됐다. 박상배 현 대표이사는 퇴임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내실경영을 통해 계열사들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젊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대표이사에 전무급 임원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인사 명단이다.

◆아시아나IDT
사장 승진 △한창수
전무 승진 △고석남
상무 승진 △이찬성

◆금호홀딩스
사장 승진 △김현철

◆에어서울
대표이사 전보 △조규영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선임 △오근녕

◆금호리조트
대표이사 선임 △김현일

◆금호고속
부사장 승진 △정희기
전무 승진 △이계영 △이송호
상무 승진 △오종회 △채형옥

◆금호산업
부사장 승진 △이동학
전무 승진 △양성용 △조완석
상무 승진 △문왕현 △박한철 △서원상 △최종원 △최준희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승진 △김광석
전무 승진 △기철 △김영헌
상무 승진 △김광석 △김광현 △안효경 △오윤규 △이강현 △최재국

◆에어부산
상무 승진 △김재수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전무 승진 △서현재

◆티앤아이
상무 승진 △이관형

◆에이에이치
상무 승진 △장회식

◆케이알
상무 승진 △이상현

◆케이오
상무 승진 △선종록

◆에이오
상무 승진 △박정교

◆에스티엠
상무 승진 △김성철

◆케이아이
상무 승진 △남경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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