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안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위해 안간힘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2-27 11:0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안에 2016년과 2017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할지 불투명하다.

2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가 임단협을 올해 안에 끝내려면 적어도 27일 안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 
 
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안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위해 안간힘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왼쪽부터),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현대중공업 노사는 26일 실무자협의를 먼저 진행했지만 쟁점사안을 놓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별다른 소득없이 본교섭을 끝냈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본교섭을 진행하기 전 진행한 실무자협의에서 성과금과 상여금 분할 등 임금을 둘러싼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26일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사는 현재 2017년 격려금 및 2016년과 2017년 성과금, 고정추가근무 수당폐지와 상여금 분할 등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상여금의 분할지급 문제가 쟁점사안인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짝수달마다 지급하는 상여금 100%를 매달 50%씩 나눠서 지급하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2018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일부사원들의 기본급도 올려줘야 하는데 상여금을 매달 지급하게 되면 기본금을 올리지 않고도 최저임금 규제에 걸리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노조는 상여금을 분할해 지급하지 않고 기본급을 올려 지급하는 등 근본적 해결책을 회사가 내놔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27일 안에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올해 안에 임단협을 타결하기 위한 내부적 절차를 밟을 시간이 모자랄 것”이라며 “올해 안에 최소한 잠정합의안이라도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