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주가 하한가 근접, 유상증자 결정 여파로 매도세 강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2-27 10:1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주가가 하한가 수준까지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내년 3월까지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주가 하한가 근접, 유상증자 결정 여파로 매도세 강해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현대중공업 주가는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일보다 27.57%(3만7500원) 내린 9만8500원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내년 3월까지 1조287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조달한 자금으로 차입금을 갚고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유상증자가 발표되면 주가 희석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매도세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잦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최근 1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현대중공업까지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분간 조선업종 주식을 향한 투자심리 침체는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의 목표주가를 기본보다 37% 낮춘 16만 원으로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