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32곳 본격 시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2-26 11:1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속도를 낸다.

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32곳을 놓고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32곳 본격 시작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14일 의결을 통해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구 68곳을 선정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 가운데 32곳에 참여해 청년주택 공급, 매입임대, 가로주택정비, 역세권 및 관광복합단지 개발 등 다양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한다.

김형준 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계획처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10월 시행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공모 이전부터 관할 지자체와 협조해 사업대상지의 정보를 입수하고 독자적 업무 노하우와 풍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특화한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는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준비해왔다.

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는 주요 사업지구를 살펴보면 ‘경남 통영’은 폐조선소 부지를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조선업 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충남 천안’은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공유지 개발을 통해 낙후한 구도심과 주변을 경제와 교통의 중심인 복합스마트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경기 남양주’와 ‘경북 포항’은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진행하며 ‘경기 시흥’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해 각종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자유로운 안전도시로 조성한다.

토지주택공사는 모든 사업지구에 창업공간을 포함한 복합형 청년주택사업을 추진해 젊은 층을 유입하고 청년 취업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