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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책상에 탁' 스타벅스 불매운동 카톡 기프티콘으로도, 선물하기 순위 1위서 10위로 추락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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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불매운동에 휩싸인 스타벅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인기 순위에서도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후 3시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카테고리 인기 순위를 보면, 스타벅스 교환권은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탱크데이' '책상에 탁' 스타벅스 불매운동 카톡 기프티콘으로도, 선물하기 순위 1위서 10위로 추락
▲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불매운동에 휩싸인 스타벅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인기 순위에서도 밀려났다. 사진은 논란이 된 '탱크데이' 프로모션 이미지. 
 
1~2위는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차지했고, 메가커피 교환권, 신세계 상품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톡 선물하기 교환권 부분에서 스타벅스 상품권은 2019년 이후 7년 동안 부동의 1위였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중항쟁 희화화 및 고 박종철 열사 폄훼 논란 관련 불매운동의 여파가 기프티콘 소비에도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5·18 민주항쟁 기념일에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계엄군의 탱크 투입을 연상시키는 문구를 사용한 점이 문제가 됐다.

'책상에 턱' 문구도 논란이 됐다. 전두환 정권이 1987년 박종철 열사를 고문해 죽여놓고 '책상을 탁 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짓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진 회장은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하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국방부, 법무부 등 정부부처들이 스타벅스 불매에 나섰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나 카드를 환불받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직접 다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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