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손태승, 우리은행장 취임식에서 "조직 화합이 최우선 과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2-22 16:1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은행장 취임식에서 "조직 화합이 최우선 과제"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조직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손 행장은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899년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돼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행장이 된 데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은행이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손 행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은행장 선임안을 확정했다. 손 행장의 임기는 3년이다.

손 행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조직,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은행,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내놓았다.

손 행장은 “조직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건전한 소통문화를 정착할 것”이라며 “인사혁신과 영업문화 혁신을 통해 직원 및 고객 모두에게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가치를 높여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시켜 내실있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부문의 균형있는 내실성장 △글로벌부문의 질적성장 △디지털 선도은행 입지 강화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을 4대 경영목표로 삼았다.

이밖에 금융을 선도하는 수익성과 성장성, 혁신성, 사회적 역할 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손 행장은 “여러 사람이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 은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