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도시바 낸드플래시 증설에 38조 투자, 삼성전자 추격 고삐 당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2-22 14:3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도시바가 낸드플래시에 38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시설투자를 검토하며 삼성전자 반도체를 추격하는 데 속도를 낸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반도체는 일본 낸드플래시 신규공장 2곳에 4조 엔(약 38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시설투자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도시바 낸드플래시 증설에 38조 투자, 삼성전자 추격 고삐 당겨
▲ 나루케 야스오 도시바반도체 사장.

도시바반도체는 도시바가 반도체사업을 분사해 세운 자회사로 최근 베인캐피털과 애플, SK하이닉스 등의 컨소시엄에 매각이 결정됐다.

시설투자 비용의 일부는 도시바와 낸드플래시사업에서 협력하고 있는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베인캐피털 등 인수 참여자들도 투자금의 별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도시바반도체는 인수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상장을 추진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글로벌 낸드플래시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은 각각 2,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도시바반도체는 최근 매각절차를 거치며 사업 운영에 차질을 겪어 큰 폭의 점유율 하락세를 보였다. 향후 투자계획도 확정되지 않아 전망이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웨스턴디지털과 법적 분쟁 등이 마무리되며 매각절차가 순항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투자계획을 다시 검토하며 빠르게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반도체와 웨스턴디지털은 낸드플래시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도시바반도체는 현재 건설중인 신규공장에 내년까지 웨스턴디지털과 공동으로 7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투자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24일] [현장] 시몬스 이천공장 이유 있는 '프리미엄' 자신감, "공장 셧다운은 품..
경기 광주 쿠팡 물류센터서 40대 근로자 끼임 사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한화그룹 미국 방산 자회사와 투자법인에 4150억 투입, 현지 시장 공략 속도
인천공항공사 항공기 정비·개조 경쟁력 강화 협의체 발족, "글로벌 허브 될 것"
KB국민은행 'KB 글로벌스타 서포터즈' 출범, 11개 국가 외국인 고객 참여
민주당 김민석 "비거주 1주택 종부세 강화는 숙의 필요, 부득이한 사유 폭넓게 인정해야"
풀무원푸드머스 인천시 서해구와 '영양드림' 사업 추진, 저소득층 영유아에 간식 지원
풀무원 서울 강남구와 1인 가구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교육 제공
국내은행 상반기 이자이익 32조2천억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은 6.4% 감소
현대차 노조 24일 부분파업 유보, 사측과 임금협상 재개 예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