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국내은행 상반기 이자이익 32조2천억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은 6.4% 감소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8-23 14:2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은행권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이자이익을 거뒀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32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은행 상반기 이자이익 32조2천억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은 6.4% 감소
▲ 국내은행이 2026년 상반기 이자이익 32조2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연합뉴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8.3%(2조5천억 원) 늘어났다.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다.

국내은행의 순이자마진은 2025년 상반기 1.52%에서 올해 상반기 1.56%로 0.04%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조9천억 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43.4%(2조3천억 원) 줄었다.

올해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3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8천억 원)보다 18% 늘었지만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적자전환한 탓이다.

국내은행은 2026년 상반기 시장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 2조5천억 원을 냈다. 2025년 상반기(3조2천억 원)보다 5조7천억 원 줄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합산순이익은 13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6.4%(9천억 원) 감소했다.

일반은행 순이익은 9조1천억 원으로 3.3%(3천억 원) 줄었다. 시중은행(-3천억 원) 지방은행(-1천억 원)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었고 인터넷은행 순이익은 1천억 원 증가했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4조6천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6천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및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은행권이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건전성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공사 항공기 정비·개조 경쟁력 강화 협의체 발족, "글로벌 MRO 허브될 것"
김민석 "비거주 1주택 종부세 강화는 숙의 필요, 부득이한 사유 폭넓게 인정해야"
현대차 노조 24일 부분파업 유보, 사측과 임금협상 재개 예정
현대차그룹 경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 기탁, 차량 수리비도 할인
엔비디아 AI 칩 탑재 서버 가격 15% 이상 오른다,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
신한카드 상반기 실적서 해외사업 강자 재확인, 박창훈 우즈베키스탄으로 성장동력 이어간다
제일약품 위식도역류 신약 자큐보 성장에도 적자 못 면해, 성석제 하반기 수익성 반전 절실
미국-이란 전쟁에 에너지 위기 '본게임', 중국의 수출 정책 핵심 변수로 떠올라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아래로, 삼성·LG 계열 부품사 하반기 실적 악재에 더 노출되나
증시 활황에 증권사 MTS 개편 경쟁 뜨겁다, AI 싣고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