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받는 방안 추진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21 12:0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 보험료를 실제 소득에 맞게 더 많이 내고 나중에 더 많이 받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10월27일 열린 7차 이사회에서 ‘2018~2022년 중장기 경영목표’를 의결하고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소득상한액)을 올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받는 방안 추진
▲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사회가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소득상한액)을 올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 이사회는 제4차 재정계산을 진행할 때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을 상향조정할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이 오르면 국민연금 가입자는 실제 소득에 맞도록 보험료를 내되 나중에 더 많은 연금을 돌려받아 노후소득 보장에 보탬이 된다.

기준소득월액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부과하는 기준이 된다. 1995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은 360만 원으로 고정돼 있었다.

이 때문에 가입자의 실제 소득수준이 올라도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은 그대로여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민연금공단은 2010년 7월부터 해마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 평균 소득월액의 평균값에 맞춰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을 소폭 조정해왔다.

2017년 현재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은 월 449만 원이다. 한 달에 449만 원보다 더 버는 연금 가입자도 현행 보험료율 9%를 적용해 모두 같은 보험료를 내게 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