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강맨션아파트 한강삼익아파트, 35층 높이로 재건축사업 승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2-21 12:0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용산구 이촌동 서빙고아파트지구에 있는 한강맨션아파트와 한강삼익아파트를 35층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서울시는 20일 열린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한강맨션아파트와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안건을 심의한 결과 두 안건 모두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강맨션아파트 한강삼익아파트, 35층 높이로 재건축사업 승인
▲ 한강맨션아파트 전경.

한강맨션아파트와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모두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하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시가 이를 허가하면서 두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강맨션아파트는 용산구 이촌동 300-23번지 일대에 5층 높이, 23개 동, 660가구로 1971년 건설됐다. 지어진 지 46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화돼 입주민들이 주거하는 데 불편함을 겪고 주변 도시와 인근 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단지로 꼽혔다.

한강맨션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층수 35층, 149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강맨션아파트 인근의 용산구 이촌동 300-301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강삼익아파트도 35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한강삼익아파트는 1979년부터 사용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삼익아파트와 한강맨션아파트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될 것”이라며 “서울시 건축·교통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정비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