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잇단 산재로 노동청 근로감독 실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2-20 19:2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재로 고용노동청의 근로감독을 받는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은 20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잇단 산재로 노동청 근로감독 실시
▲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 모습.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20여명이 근로감독에 투입된다. 

근로감독 대상은 최근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A지구 열연공장을 비롯해 철근공장, C지구 열연공장, B지구 전체다. 

13일 오후 A지구 열연공장에서 노동자 주모 씨가 설비를 정기보수하다가 설비가 작동하면서 설비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고용노동청은 13일 A지구 열연공장과 철근공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지만 현대제철은 이를 어겼다.

15일 A지구 열연공장에서 또다시 설비 치수를 재던 노동자가 손가락이 설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고용노동청은 18일부터 작업중지 범위를 확대했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체 면적의 10%에 해당하는 공장 4곳이 가동을 중단하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방부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 발표, 주한미군 "전력과 태세 유지" 명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등 참석
외신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개선 '환골탈태', 송종화 '꼼수 가격인상' 논란 속에 함박웃음
[현장]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KAI-삼성전자, 국산 무인기용 AI 반도체 공동 개발 착수  
SK하이닉스 3분기 설비투자 6조·연구개발 1조 증가, AI 메모리 수요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