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이용배, 현대차투자증권 수익원 다각화 위해 대체투자에 공들여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2-19 16:0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용배 현대차투자증권 사장이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데 공들이고 있다. 대체투자는 부동산과 인프라, 원자재 등 비전통적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수수료 기반의 전통투자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체투자에서 보완책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배, 현대차투자증권 수익원 다각화 위해 대체투자에 공들여
▲ 이용배 현대차투자증권 사장.

19일 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이용배 사장은 조직개편과 거래(딜) 확대 등을 통해 대체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 사장은 4월 함형태 투자금융(IB)본부장 등 전문 투자금융 인력을 대거 영입하며 기업금융실을 확대하고 대체투자실도 새롭게 만들면서 투자금융분야를 다각화할 의지를 보였다.

함 본부장은 1992년 동양종합금융에 입사한 뒤 20년 넘게 증권업계에 종사하며 주식자본시장(ECM)과 채권자본시장(DCM), 국내외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투자금융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이 사장은 해외부동산 거래를 통해 대체투자의 범위도 넓히고 있다.

8월 핀란드 우체국의 물류배송센터 5곳을 매입하는 거래를 주도했으며 9월에는 삼성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과 손잡고 독일 뒤셀도르프의 주정부 건물을 사들이는 거래에 참여했다.

대체투자 확대를 통해 전통투자를 보완할 수 있도록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권에서는 전통투자로 분류되는 주식자본시장과 채권자본시장이 이미 성장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다. 한정된 시장에서 대형증권사들 위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수료는 점점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투자금융분야인 기업공개(IPO) 주관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수료가 1.5~2%가량이었는데 최근에는 격화된 경쟁 탓에 대형증권사들이 거래 확보를 위해 수수료를 낮추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기존의 기업금융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라는 이점을 살려 주로 자동차 관련 기업의 투자금융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해외 부동산 투자와 벤처투자 등을 통해 대체투자 분야에서도 입지를 다지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자산운용 수익률이 높아지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최근 항공기 금융 등 다양한 대체투자가 증권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만 대형 증권사들이 이미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 증권사들의 경쟁력은 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분야에서 얼마나 우수한 거래를 확보하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