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팬오션, 벌크선 운임 상승에 힘입어 내년 수익 좋아져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2-19 12:5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이 벌크선 운임상승에 힘입어 내년 수익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19일 “벌크선업계에서 선박 공급과 화물 수요 사이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 벌크선 운임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팬오션, 벌크선 운임 상승에 힘입어 내년 수익 좋아져
▲ 추성엽 팬오션 사장.

벌크선 운임은 중국 춘절(음력 1월1일)에 앞서 일시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내리더라도 이른 시일 안에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벌크선 공급증가폭이 크지 않고 중국에서 철광석과 석탄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엄 연구원은 “팬오션은 벌크선 운임의 상승에 힘입어 내년 수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팬오션은 내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801억 원, 영업이익 22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14.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