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산전 주가 계속 올라, 올해 최대실적 확실해 힘 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2-18 19:3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력과 자동화사업 호조로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LS산전 주가 계속 올라,  올해 최대실적 확실해 힘 받아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18일 LS산전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0.94%(600원)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거래일에 세운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전력 및 자동화부문은 지난해 LS산전 전체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입원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업계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 

LS산전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매출 1조7391억4천만 원, 누적 영업이익 1349억9800만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19%, 영업이익은 39.43% 늘어났다.

LS산전의 역대 최고 영업이익은 2013년에 달성한 1749억2500만 원이다. LS산전이 올해 4분기 약 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 이 기록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증권업계는 바라본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S산전이 4분기에 매출 6944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LS산전은 전력인프라부문과 국내외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에너지신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해외 매출이 늘면서 외형 성장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