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4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2017 혁신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14일 '2017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백척간두진일보 시방세계현전신’라는 말을 인용하며 “지금은 백척 대나무 꼭대기에 서 있어 더 나아갈 길이 없어 보이지만 용기를 내 힘차게 한 걸음 내딛는다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발표회에서 ‘백척간두진일보 시방세계현전신’라는 말을 인용하며 “지금은 백척 대나무 꼭대기에 서 있어 더 나아갈 길이 없어 보이지만 용기를 내 힘차게 한 걸음 내딛는다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LCD로 지속적 수익을 내고 올레드로 시장을 선점해 ‘1등 LCD, 1등 올레드’를 실현하자”며 “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한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올해 혁신 활동으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상을 주고 내년도 TDR(Tear Down & Redesign)의 출정식을 진행했다.
TDR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과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이루기 위해 1년 단위로 운영하는 태스크포스(TF) 조직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한계돌파 2018! 새로운 도약 LGD!’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8년 전사적으로 TDR 55개를 새로 출범한다.
기술 및 생산, 제품부문에서 올해 큰 성과를 거둔 40개 TDR에 시상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