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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마존과 협력해 HDR10플러스 규격의 콘텐츠 내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2-12 1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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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아마존의 영상서비스를 통해 자체개발한 콘텐츠 규격인 ‘HDR10플러스’ 기반 동영상을 소비자들에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아마존의 동영상플랫폼 ‘프라임비디오’에서 HDR10플러스 규격으로 제작된 동영상콘텐츠 100여 개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아마존과 협력해 HDR10플러스 규격의 콘텐츠 내놔
▲ 삼성전자의 HDR10플러스 규격 콘텐츠 설명.

삼성전자의 2017년형 QLEDTV와 UHD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HDR10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콘텐츠 규격으로 각 장면마다 화면 밝기 등을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설정해 체감화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음두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섬세한 표현력과 선명한 색채감으로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시청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HDR10플러스 콘텐츠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HDR10플러스 콘텐츠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올해 20세기폭스와 파나소닉 등 콘텐츠 유통사와 제작사와 협력하며 ‘HDR10플러스 연합’을 구축했다.

내년 1월에는 전문 라이선스기관을 설립한 뒤 인증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HDR10플러스 기반 콘텐츠는 삼성전자의 TV 신제품에서만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생태계 확대가 곧 삼성전자의 TV 판매 증가와 직결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HDR10플러스 규격을 모든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플랫폼 형태로 개방했다. 다른 TV 제조사들도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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