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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국지엠 매출원가 과대계상 의혹 검토작업 들어가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2-07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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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한국지엠의 매출원가 과대계상 의혹과 관련해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감원이 국회 등에서 제기된 한국지엠 매출원가 과대계상 의혹 등과 관련해 한국지엠의 협조를 얻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한국지엠 매출원가 과대계상 의혹 검토작업 들어가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금융위는 앞으로 금감원의 의견 등을 고려해 감리에 착수할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10월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지엠의 매출원가율이 다른 국내 완성차업체보다 크게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 의원은 한국지엠이 생산한 자동차를 미국지엠에 거의 원가로 싸게 넘기기 때문에 매출액이 낮아져 매출원가율이 높다고 바라봤다.

한국지엠은 2014년부터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이 GM본사와 비정상적 거래를 하면서 경영악화를 겪고 있다는 지적을 놓고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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