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2018 CES' 에서 미래차 기술 중장기 전략 발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2-07 12:2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2018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미래차 기술을 놓고 중장기 전략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7일 2018년 1월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해 독자적 미래차 신기술을 대거 선보이고 자율주행,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등의 분야 기술을 놓고 중장기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2018 CES' 에서 미래차 기술 중장기 전략 발표
▲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사람과 차량의 상호연결 시스템)' 설명 사진.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잠재 고객들에게 현대모비스의 기술로 구현될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른 회사와 차별화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 전시회로 최근 정보통신과 전장기술과 관련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회사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New Mobility Experience with MOBIS’라는 표어를 내걸고  미래차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게 될 신기술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약 445㎡(135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전시장 1층 공간 정면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가족여행'이라는 일상적이고 친근한 이야기로 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생체인식, 지능형가상비서, V2G(Vehicle to Grid, 양방향 충전) 등 미래차 신기술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영상으로 소개된 기술을 별도로 마련된 체험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 2층에 ‘프라이빗’ 공간을 마련해 향후 1~3년내 양산하는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품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차 흐름을 반영한 제품들이다. 프라이빗 공간 옆에는 별도 회의실을 마련해 글로벌 고객회사 상대로 신규 수주를 늘리기 위한 자리도 마련하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2016년에 참가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기술 설명회를 연다.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현대모비스의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개막 이틀째인 1월10일에 국내외 언론과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등 분야의 기술 비전과 개념을 소개한다. 다음날인 1월11일에는 각 분야별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제품 출시 등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재판중지법' 추진 사실상 공식화, "이달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라인페이 대만' 도입, 환전 없이 간편결제로 쇼핑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정부와 업무협약, 미래 핵심 기술 관련 공동 연구 확대
MS CEO, AI발 빅테크 직원 감축 추세에도 직원 수 늘릴 계획 내놔
유럽연합 "중국 상무부와 회의 통해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