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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베트남에서 수상 만나 CJ그룹 현지사업 확대 논의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2-07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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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9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경식</a>, 베트남에서 수상 만나 CJ그룹 현지사업 확대 논의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현지시각 기준 6일 오후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수상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베트남 수상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J그룹은 손 회장이 6일 오후 베트남 수상실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수상과 만났다고 7일 밝혔다.

손 회장은 푹 수상과 CJ그룹의 베트남 현지사업과 문화·경제적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식품, 물류, 문화분야에서 교류 확대방안을 주로 나눴다.

손 회장은 “CJ그룹이 베트남 식품회사와 물류회사를 인수하고 영화사업에 투자하는 등 베트남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힘을 쏟아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손 회장을 비롯해 장복상 CJ그룹 베트남 지역본부장, 이상무 CJE&M 베트남법인장, 김상국 CJ대한통운 상무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쪽에서는 푹 수상과 응웬 반 뚱 수상실 차관, 응우엔 주이 훙 수상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CJ그룹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베트남 냉동식품회사 ‘까우째’와 4월 식품가공회사 ‘민닷푸드’를 인수했다. CJ프레시웨이는 11월30일 베트남 외식회사 임직원을 초청해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화했다.

CJCGV는 2011년 7월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영화관 시장점유율이 50%를 넘는다. 3분기 기준 베트남에 50개 극장, 31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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