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11월 수입차 판매량 급증, BMW가 벤츠 제치고 판매 1위 탈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7-12-06 18:0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1월 수입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국내판매 1위를 되찾았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0월보다 32.3% 늘어난 2만2266대 였다. 2016년 11월과 비교해도 15.0% 늘었다.
 
11월 수입차 판매량 급증, BMW가 벤츠 제치고 판매 1위 탈환
▲ BMW 5시리즈.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판매량은 원활한 물량확보, 적극적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 등으로 10월과 비교해 늘어났다”고 말했다.

BMW가 5월 이후 거의 반년 만에 국내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BMW는 11월 6827대를, 메르세데스-벤츠는 6296대를 팔았다. 지난해 11월보다 BMW는 27.8%, 메르세데스-벤츠는 10.0% 늘었다.

전체 수입차 가운데 BMW 520d가 11월에만 1723대 팔리며 BMW의 1위 탈환을 이끌었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이 같은 기간 1034대 팔렸는데 두 차종의 판매량 차이가 브랜드 전체 판매량 순위를 결정했다.

BMW 520d xDrive가 818대,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이 763대 팔리며 차종 판매량 순위의 뒤를 이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11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은 10월보다 각각 2427대, 1757대 늘었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10월보다 5433대 늘었는데 두 브랜드의 증가량 4184대의 비중이 77.0%를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 및 비중은 2천cc 미만 1만3821대(62.1%), 2천~3천cc 미만 6655대(29.9%), 3천~4천cc 미만 1417대(6.4%), 4천cc 이상 350대(1.6%), 전기차 23대(0.1%)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552대(74.3%), 일본 3991대(17.9%), 미국 1723대(7.7%)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02대(47.6%), 디젤 9226대(41.4%), 하이브리드 2415대(10.8%), 전기 23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35대로 64.4%, 법인구매가 7931대로 35.6%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대수 및 비중은 경기 4235대(29.5%), 서울 3265대(22.8%), 부산 994대(6.9%)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신규등록대수의 경우 인천 2285대(28.8%), 부산 2149대(27.1%), 대구 1332대(16.8%) 순으로 이어졌다. 

2017년 1~11월 누적기준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1만2660대로 2016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