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소형무장헬기 시제기 제작 본격 착수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05 10:4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소형무장헬기 시제기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4일 동안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상세설계검토(CDR)회의’를 열고 시제기를 제작하기 위한 최종 설계검토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소형무장헬기 시제기 제작 본격 착수
▲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상세설계검토회의’를 열고 시제기를 제작하기 위한 최종 설계검토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상세설계검토회의는 항공기 설계의 요구기준과 체계성능의 충족 여부를 최종 검토하고 최종 조립 진입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체계개발 주관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해 산학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 43명, 방위사업청 한국형헬기사업단,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업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검토위원들은 소형무장헬기사업의 상세설계가 양호하게 수행됐고 최종 조립단계 진행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5월 시제기 최종조립에 착수해 11월에 시제1호기를 출고하고 2019년 5월 초도비행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국산 수리온 개발에 이어 소형무장헬기개발을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2022년 11월까지 개발을 마치겠다는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중형급 헬기 수리온에 이어 소형급인 소형무장헬기까지 헬기 기종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해외 군수헬기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