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뉴욕타임스 "한국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열기 가장 뜨거워"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05 08:2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의 가상화폐 열기를 놓고 “가장 뜨거운 시장”이라고 평가하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인구는 미국의 6분의 1에 불과하지만 이더리움-원화 거래량은 이더리움-달러화 거래량과 맞먹는다”며 “리플코인이나 비트코인캐시 같은 일부 가상화폐의 경우 원화 거래량이 달러화 거래량을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한국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열기 가장 뜨거워"
▲ 비트코인 모형 주화.

뉴욕타임스는 “일본에서는 소규모 투기꾼이 비트코인으로 몰려들었고 미국은 일주일 만에 30만 명의 신규 (비트코인) 고객을 얻었다”며 “하지만 대중이 뜨겁게 열광하는 곳은 한국만한 곳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11월29일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보였다. 이는 미국 거래소가 같은 가격에 도달한 것보다 몇 시간 앞선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갑작스러운 가상화폐 열풍에 이낙연 국무총리도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11월28일 가상화폐 거래의 규제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정부부처에 내렸다.

정부는 12월4일 법무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가상통화 규제방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