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중국 관광객이 온다,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회사 주가 모두 올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12-04 18:3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회사 등 중국인 단체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광객이 온다,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회사 주가 모두 올라
▲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뉴시스>

4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68%(2100원) 오른 4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4만8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신세계 주가 역시 직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29만 원에 장을 마쳤다. 역시 장중 한때 29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세계 주가는 2011년 6월 재상장한 뒤 최고가가 2015년 6월의 29만7500원인데 이 기록에도 거의 근접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8만8900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48% 올랐다. 호텔신라 주가는 중국의 사드보복이 본격화한 3월 4만 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는데 9개월 만에 주가가 2배 이상 오르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회사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84% 급등해 33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고 아모레G 주가도 6.38% 급등했다.

이밖에 잉글우드랩(4.95%), 한국화장품제조(4.81%), 에이블씨엔씨(3.57%), 코스맥스(3.28%), 잇츠한불(3.22%), 토니모리(2.26%), LG생활건강(2.07%), 한국콜마(1.9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와 GKL, 강원랜드 주가도 각각 5.85%, 1.95%, 1.5% 올랐다.

중국 국가여유국이 최근 베이징과 산둥지역에 있는 일반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하면서 이 지역에 있는 중국 대형여행사들이 한국행 단체관광 품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일 8개월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 32명이 입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