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SK 기업가치 높아져, 인수합병한 자회사 실적호조 지속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2-01 09:4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그룹 지주회사 SK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수합병한 자회사들이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다.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SK의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SK 기업가치 높아져, 인수합병한 자회사 실적호조 지속
▲ 장동현 SK 사장.

조 연구원은 “SK 자회사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SK의 순자산가치 가운데 24.7% 비중을 차지하면서 SK 실적을 이끌고 있다”며 “반도체산업 계열에 있는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SK하이닉스의 시너지도 좋고 SK의 상장 자회사와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구성도 안정돼 있다”고 평가했다.

SKE&S는 액화천연가스(LNG) 위주의 발전소사업을 하고 있는데 파주발전소와 위례발전소 등 신규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하고 기존 LNG발전소도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SKE&S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SK실트론은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SK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실트론은 올해에 영업이익 1550억 원을, 내년에 28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SK바이오팜을 비롯한 주요 자회사들이 기업공개(IPO)를 하게 되면 앞으로 SK 주가도 오를 것으로 기대됐다.

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의 보유지분 가치가 최고치를 찍고 있는 상황에서 SK머티리얼즈와 에스엠코어 가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SK는 지주회사 가운데 가장 투자가치가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