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자동전환하는 시스템 도입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1-30 11:3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으로 퇴비로 바꿔주는 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을 도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안산 단원구 보네르빌리지(634세대)에 세대형 음식물제로화 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자동전환하는 시스템 도입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은 LH토지주택연구원이 국가연구개발(R&D) 과제인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따로 버릴 필요없이 각 세대에 설치된 오물분쇄기를 통해 처리한다.

각 세대에서 분쇄 뒤 배출한 음식물쓰레기는 주방오수와 함께 배관을 통해 지하공간으로 흘러가고 토지주택공사의 특허기술인 ‘바이오칩’을 통해 양질의 퇴비로 변환돼 단지 내 정원, 텃밭 등 농작물 재배에 활용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 도입을 위해 보네르빌리지 모든 세대의 주방싱크대에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설치했고 기존 지하주차공간 일부에 음식물 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 10개소를 마련했다.

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은 한 개당 하루에 100kg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오정익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안산 보네르빌리지는 세대에서 발생하는 음식폐기물을 자원으로 재생하는 국내 최초의 실증단지”라며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처리비용 절감으로 주거비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보네르빌리지에 이어 대전도안(182세대), 서울공릉(100세대) 등 실증사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실제 활용에 따른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신규 공동주택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토지주택공사는 최근 토지주택연구원 등과 함께 층간소음경고 시스템을 개발하고 집배원의 노동을 줄여주는 스마트우편함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스마트홈 기술의 개발과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SK하이닉스-TSMC 강해지는 'HBM 동맹', 삼성전자 버거워지는 추격전 나병현 기자
기아 모하비 단종하고 셀토스 모델 늘리고, 전기차 시대 내연차 황혼기 다르다 허원석 기자
도시정비 속도 내고픈 서울시, 주민갈등 발목잡혀 신통기획 '신통찮네' 김지영 기자
대우건설 '써밋' 자체사업으로 부산 공략, 백정완 고수익 타운화 전략 통할까 류수재 기자
[플라스틱 순환경제] EU·미·중 포함 각국 플라스틱 사용·재활용 규제 확대, 한국도 .. 손영호 기자
호주 정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에 9조 규모 군함 건조 세부 계획안 요구 김호현 기자
영국 낙후지역 확 바꾼 건축계 죽마고우, 더현대광주 디자인 랜드마크로 만든다 윤인선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지분가치 913억 달러, 5년 만에 30배 늘어 세계 갑부 17위 장상유 기자
현대모비스 "전기차 부품 투자비중 70%로, 자율주행 투자는 줄일 것" 김지영 기자
[분양진단] GS건설 올해 분양사업 순항할까,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주목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