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오른쪽)가 27일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장홍종 타이거에어타이완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이 대만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대만의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타이완과 손잡았다.
티웨이항공은 27일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타이거에어타이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장홍종 타이거에어타이완 회장 등 관계자 20명이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타이거에어타이완은 대만의 저비용항공사인데 대만 국내선과 일본, 마카오 등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타이거에어타이완과 손잡고 신규노선 개발과 공동운항 등 업무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 등 2개 대만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12월15일 인천~타이중노선을, 12월17일 인천~가오슝노선을 취항할 계획을 세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만의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꼽히는 타이거에어타이완과 손잡아 대만노선에서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가격과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