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유럽에서 2600억 규모 단거리유조선 2척 수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1-29 17: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유럽선주 티케이로부터 단거리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9일 티케이로부터 2646억 원에 단거리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유럽에서 2600억 규모 단거리유조선 2척 수주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단거리유조선은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바다에서 실어 육지의 저장기지까지 나르는 배를 말한다. 

삼성중공업은 단거리유조선 2척을 건조해 2020년 6월30일까지 인도하기로 했다. 티케이와 단거리유조선 2척을 추가수주할 수 있는 옵션계약도 맺었다. 

티케이에게 주문받은 단거리유조선은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는 LNG추진선이다. LNG추진선은 일반 선박유를 연료로 쓰는 배보다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훨씬 적어 친환경적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단거리유조선 7척을 모두 수주했는데 이 가운데 6척이 LNG추진선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