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에너지
Who Is?
기업과산업
금융
시장과머니
시민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금융
금융
저축은행 79곳, 대출 늘어나 3분기 전체 순이익 증가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29 14:5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저축은행들이 대출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저축은행 2017년 3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곳은 3분기에 순이익 329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늘었다.
▲ 29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저축은행 2017년 3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3분기에 순이익 3298억 원을 냈다. <뉴시스>
대출이 늘어난 데 따라 이자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저축은행의 대출금은 9월 말 기준 49조3557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6% 늘었다.
3분기 이자이익은 956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1%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601억 원 적자를 봤다. 1년 전보다 적자폭이 374억 원 커졌다.
자산건전성은 좋아졌다.
3분기 연체율은 4.8%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0%포인트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5%를 보여 지난해 말보다 1.0%포인트 떨어졌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5.2%로 지난해 말보다 0.9%포인트 개선됐다.
3분기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5.6%로 집계돼 2016년 말보다 1.5%포인트 좋아졌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39%로 지난해 말보다 0.44%포인트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업황이 대출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2018년부터 대손충당금의 적립기준이 강화되고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는 등 규제환경이 변화하므로 이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저축은행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계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임용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1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19.6%, 정당지지 민주 48.9% 국힘 30.4%
2
민주당 이연희 파업 중 철도노조 만나 합의 촉구, "국회도 정책 지원"
3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47.3%로 압도적 1위
4
두산밥캣 지배구조 불확실성 털어낸 스캇 박, 사업 다변화 행보 속도 붙인다
5
삼성전자 갤럭시S25 가격 올리나, 독일매체 "유럽은 갤럭시S24와 동일가격 예상"
6
윤석열에 찍혀 뭇매 맞았던 카카오, '탄핵정국'에 사법리스크 완화 기대 품어
7
HD현대중공업 선박엔진 사업에 중국 조선 수주 싹쓸이는 기회, 이상균 친환경엔진으로 '..
Who Is?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화장품 연구원 40년 경력의 창업오너, 해외 공략으로 매출 1조 목표 [2024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
형제 경영권 다툼에서 승리, 횡령 및 배임 혐의 오너리스크는 지속 [2024년]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서울 동대문시장의 신화, 해외진출과 2세경영 승계에 역점 [2024년]
이재환 톱텍 회장
맨손으로 매출 수천억 대 중견기업 일궈, 이차전지 장비 사업 주력 [2024년]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