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규(윗줄 가운데) 애경산업 대표와 에이케이무역유한공사 직원들이 27일 중국 현지법인 설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애경산업이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애경산업은 중국 상하이에 ‘에이케이무역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7월 광저우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한 지 4년 만이다.
27일 열린 개소식에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애경산업 임직원, 현지 화장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에이케이무역유한공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등 대표 화장품 브랜드를 주력으로 중국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중국매출 증가율은 2015년 42%, 2016년 112%로 매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지법인 설립으로 중국시장에서 더욱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져 앞으로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