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7-11-28 1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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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금호피앤비화학 직원들이 올해 4월 여수시 정화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페놀, 아세톤, 에폭시 등 산업용 기초 화학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석유화학기업인데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함께 범죄피해 아동이 피해충격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3500만 원을 후원했다. 당초 2160만 원을 후원하려고 했지만 여수본사 임직원이 적극 나서 후원금이 1천만 원 이상 늘어났다.
또 해마다 여수시의 소년소녀 가장 25명에게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센터, 복지센터 등을 통해 여수의 무의탁노인들에게 추석 선물과 나들이 경비도 기부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해마다 여수 등 지역사회에 후원금을 약 1억 원씩 내고 있는데 2008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10억 원을 기부했다.
정영호 금호피앤비화학 공장장은 “회사와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금호피앤비화학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대 3개를 만들고 각각 ‘사랑’ ‘가족’ ‘회사’로 이름붙였다. 사랑, 가족, 회사 봉사대는 매달 여수의 아동센터와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전달, 불우이웃 주택 수리, 독거노인에게 연탄 배달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
직원들은 또 매년 4월마다 여수시청 직원들과 함께 여수지역 주요관광지를 청소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2월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기사제공 = 금호석유화학그룹>[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