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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G80과 기아차 니로, 미국에서 중고차 가치 평가받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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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80과 기아자동차 니로가 미국에서 고급브랜드로 인정받아 중고차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제네시스 G80과 기아차 니로가 미국에서 차급별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받았다. 
 
현대차 제네시스 G80과 기아차 니로, 미국에서 중고차 가치 평가받아
▲ 현대차 제네시스 G80. 

잔존가치는 새 차를 일정기간 사용한 뒤 남아있는 가치를 말하는데 품질, 상품성, 브랜드인지도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겨진다.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로서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미국 자동차평가회사 오토모티브리스가이드는 해마다 미국 중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의 잔존가치를 평가해 발표한다. 

제네시스 G80은 고급대형차부문에서, 니로는 친환경차부문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각각 받았다. 

짐 응우옌 오토모티브리스가이드 사장은 “제네시스 G80은 경쟁사의 고급차보다 사양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데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3.3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된 G80스포츠모델을 추가하는등 고객을 잘 공략했다”며 “기아차 니로는 하이브리드엔진의 경제성에 SUV의 디자인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브랜드가 미국에 진출한 지 15개월 만에 고급브랜드로서 높은 가치를 입증한 것”이라며 “기아차 니로도 한국 완성차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차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인 만큼 미래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고급차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과 G90은 미국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누적판매 2만 대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2018년 상반기에 중형 고급차인 제네시스 G70을 출시해 미국 고급차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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