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무선사업 비중 낮아 통신비 규제 영향 덜 받아 '불행 중 다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1-28 14:0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이통3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통신비 규제에 따른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선사업도 내년부터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8일 “KT는 무선매출 비중이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보다 낮아 통신비 규제의 불확실성 아래에서는 가장 안정적”이라며 “2018년부터 유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 무선사업 비중 낮아 통신비 규제 영향 덜 받아 '불행 중 다행'
▲ 황창규 KT 회장.

KT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8123억 원, 영업이익 1조6249억 원, 순이익 844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실적예상치보다 매출은 1% 줄지만 영업이익은 7.94%, 순이익은 16.61% 늘어나는 것이다. 

KT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무선사업 비중이 49.6%에 이른다. SK텔레콤은 매출에서 무선사업이 90%를 차지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비중이 50%를 넘는다.

정부는 9월부터 선택약정할인 요금제도의 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했고 내년에는 취약계층 요금감면과 보편요금제 등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경쟁사보다 무선사업 비중이 낮아 추가적 통신비규제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부터는 유선사업에서 본격적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KT의 초고속인터넷사업은 기가인터넷의 꾸준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인터넷가입자 가운데 기가인터넷 비중은 올해 44.5%에서 2018년 5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KT는 인공지능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인터넷TV(IPTV)와 연계해 가입자 30만 명을 넘어서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고가가입자 확대로 IPTV의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보완점 살필 것"
이재명 '노란봉투법'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엔씨 박병무 "올해 매출 2.5조 목표 초과 자신, 2030년 매출 5조 달성도 앞당길..
CJ그룹 콘텐츠 계열사 '홀드백 자율협약' 기류에 희비, CJCGV는 표정관리 티빙은 난색
신한금융 'One WM' 경쟁력 높인다, 진옥동 자산관리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조준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5%대 하락,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6..
[오늘Who] NHN 'AI 클라우드' 성과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정우진 "AI ..
[채널Who] 메가특구 가는 길엔 좌우가 없다? 이재명 정부의 '노동 및 기후 개혁' 후퇴
[채널Who] 민주당 전당대회 "지고도 이겼다"는 정청래 vs 승기 잡은 김민석, 수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