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군용 모하비 공군에 납품, "군용차량으로 기술력 입증"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28 12:2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공군에 군용 모하비를 납품하면서 군용 차량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차가 28일 대형SUV 모하비를 군용으로 개조해 20여 대를 대한민국 공군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군용 모하비 공군에 납품, "군용차량으로 기술력 입증"
▲ 기아자동차의 군용 '모하비'.

군용 모하비는 최대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상시 4륜 시스템과 산악용 타이어 등을 적용해 일반 모하비보다 험로 주행성을 대폭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국방색 위장도장 △24V 무전기 전원공급장치 △통신장비 장치대 △루프박스 등을 적용해 군작전 수행력을 높였고 △자동 8단 변속기 △에어컨 △후방카메라 △후방모니터 등을 적용해 탑승자 편의성도 확보했다.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가 별도의 차체 변형없이 군작적을 수행할 수 있는 요구조건들을 갖춘 만큼 국방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내고 작전 상황별 활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향후 군용 모하비를 육군을 비롯한 대한민국 여러 군에 납품하고 해외에도 수출하는 계획을 세웠다. 

기아차는 2012년 레토나를 끝으로 1/4톤 군용 차량 생산을 중단했는데 군용 모하비를 납품하면서 1/4톤 군용차량부문에 재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소형전술차 계열 △1 1/4톤 계열 △2 1/2톤 계열 △5톤 계열 △15톤 계열 등의 전방위적 군용 제품군을 보유하면서 군용차량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군용차량으로 납품된다는 것은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며 “기아자동차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량으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 수호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조희대 "이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해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지분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뱅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평가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부 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직속 전담 TF도 설치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 점검, 현장경영 행보 이어가
나이스신용평가 "현대차그룹 미국 메타플랜트 가동효과로 관세부담 4조 이하로 축소"
민주당 진성준 "부동산 탈세 중 부모 아파트 낮은 가격으로 산 경우가 9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