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조 임금과 성과급 놓고 회사안 요구, 윤갑한은 난색 보여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24 11:1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본교섭에서 임금 및 성과급과 관련해 회사에게 새 제시안을 요구했다. 회사의 새 제시안이 없을 경우 12월 초부터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24일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내고 “하부영 노조위원장은 (23일 본교섭에서)연내 타결을 목표로 회사에 임금과 성과급, 해고자 복직과 손배가압류 철회, 정년연장 등에 대한 일괄제시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윤갑한 사장은 경영위기 탓에 임금동결, 노조의 양보 등을 요구하며 일괄제시안을 내는 데 난색을 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임금과 성과급 놓고 회사안 요구, 윤갑한은 난색 보여
▲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왼쪽)과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노조는 “차기 교섭에서 회사의 결단이 없다면 노조는 정당한 요구안을 받아내기 위해 12월 초부터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23일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34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협상에서 핵심 쟁점인 임금과 성과급을 놓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34차 본교섭에서 기존 임금체계의 문제점을 공감하면서 2018년 상반기까지 임금체계 개선위원회에서 새 임금체계 방안을 논의하고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 

노사는 현재 다음 본교섭 일정을 놓고 협의 중이다. 

노조는 34차 본교섭을 마친 직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방침을 정했다. 

이를 통해 △11월28일부터 상무집행위원회의 정문 출근투쟁 및 철야농성 △11월27일부터 각 사업부대의원회의 중식 홍보투쟁 △알바 투입 및 촉탁 계약직 투입 금지를 위한 홍보 △11월27일부터 각 부문별 노사협의 전면중단 등을 하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과정에서 파업 대신 명분을 앞세운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는데 특히 알바 및 촉탁 계약직 문제를 거론하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회사는 품질문제를 강조하고 회사 발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한다”며 “그러나 현실은 터무니없는 지원인원 운영과 알바 및 촉탁 계약직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품질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품질문제와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해 노사 합의가 없었던 평일 알바 투입을 당장에 중단할 것과 지원인원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대한전선 목표주가 상향, 구리 가격 상승을 판매가에 연동 가능"
경제단체 만난 김정관 "대한상의 '가짜뉴스', 감사 결과 따라 책임 물을 것"
스페이스X의 xAI 인수 뒤 상장은 '검증된 전략' 평가, "테슬라 주주도 합병 원할 것"
한국투자 "네이버 단기 투자 매력도 낮아, 커머스 경쟁력 강화 확인 필요"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NH투자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상향, 좋은 실적에 스테이블코인 준비도 순항"
비트코인 1억439만 원대 상승, "자산 고유 변동성에 따른 가격 급락" 분석도
한화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