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솔브레인 내년 실적은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방향에 달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1-22 15:1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장비업체 솔브레인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전략에 따라 내년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22일 “솔브레인이 내년에 반도체장비 공급을 늘려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브레인 내년 실적은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방향에 달려
▲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솔브레인은 2018년 매출 8473억 원, 영업이익 114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6% 늘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실적 증가폭이 달라질 수도 있다.

남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평택 공장 상층부에 3D낸드 비중을 늘린다면 솔브레인이 반도체장비인 인산계 식각액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D램 생산규모를 늘리면 솔브레인의 매출 증가효과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3D낸드 생산량을 월 200K가량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워뒀으나 최근 D램 공급을 늘리기 위해 D램 생산라인 증설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