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보유지분 전량 매각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1-21 19:2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델타항공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1일 “미국에서 항공사들 주가가 급등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델타항공 지분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보유지분 전량 매각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보유하고 있던 델타항공 지분 8741주를 46만 달러(5억 원가량)에 7월21일 매각했다.

2007년 5월31일 노스웨스트항공으로부터 미수금 대신 델타항공 지분을 받았다.

노스웨스트항공은 2008년 4월 델타항공과 합병할 계획을 세웠던 만큼 델타항공이 미수금을 지급했다.

델타항공 지분을 매입할 당시 지분가격은 1억4800만 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시세차익 3억5천만 원을 거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을 긴급하게 확보하기 위해 델타항공 지분을 매각하고 나선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매출 5조7천억 원을 거둔 회사가 투자지분 5억 원을 매각한 점을 유동성 위기로 바라보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