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한제강 목표주가 떨어져, 3분기 예상밖의 실적부진 반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21 09:1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제강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이 반영됐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대한제강의 3분기 실적부진을 반영해 연간 실적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 다만 4분기가 철근시장의 성수기인 데다 가격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대한제강 목표주가 떨어져, 3분기 예상밖의 실적부진 반영
▲ 오치훈 대한제강 대표이사 사장.

대한제강 목표주가는 1만4600원에서 1만2800원으로 낮아졌다.

대한제강은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2567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0.0%, 영업이익은 57% 떨어졌다.

국내 철근업체들이 7월에 철근가격을 낮춘 데다 비수기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대한제강은 4분기부터 점차 실적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10월에 국내 철근업체들이 철근가격을 올렸다”며 “국내 철근수요도 올해 1260만 톤으로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르고 내년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 수입산 철근의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국내 철근업체들은 내년에 공급자 위주의 시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유럽연합 "중국 상무부와 회의 통해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 받아"
광주와 순천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상자 3명 발생
경북지사 이철우 "경주 APEC으로 한류 한껏 띄워" "K푸드 시대 도래"
비트코인 1억6389만 원대 약보합, 미국 중국 무역갈등 불확실성에 악영향
가을 증시 달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1월도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러브콜 예감
치킨 업계 라이벌 BBQ와 bhc, 초임 연봉·직원복지·실적 "우리가 훨씬 낫지"
SK쉴더스 자회사 껴안기로 보안사업 강화, 민기식 실적 반등 급한데 해킹사고가 변수
남동발전 석탄발전 비중 1위 '꼬리표' 떼나, 강기윤 열저장 배터리 개발로 탈석탄 가속
SK그룹 '11번가' 남겼다, 쿠팡 독주 이커머스 시장서 부활 해법 찾는다
JB·BNK·iM금융지주 나란히 호실적 지속, '지방우대 금융 대전환'에 증가세 탄력받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