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가 비트코인 혜택 보고 있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1-13 14:3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과 삼성전자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미국 비트코인재단 이사장이 반도체를 매개로 비트코인과 삼성전자가 협력관계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비트코인 혜택 보고 있다"  
▲ 피터 베센스 미국 비트코인재단 이사장
피터 베센스 미국 비트코인재단 이사장은 12일 이노비즈글로벌포럼에서 기조연사로 나서 ‘창조경제와 화폐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한국은 비트코인 채굴의 유력시장”이라며 “IT 활용률이 높은 한국이 비트코인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아직 비트코인에 대해 일반인의 이해가 높지 않지만 비트코인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한국경제에도 비트코인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삼성전자도 비트코인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베센스 이사장이 비트코인의 혜택을 삼성전자가 보고 있다고 말한 대목은 비트코인을 획득하기 위한 채굴과정과 관련이 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얻으려면 ‘채굴’이라는 고도의 연산이 필요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이를 처리하기 위한 일반 범용반도체가 아닌 집적도가 높은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하다.

베센스 이사장은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10나노급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곳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몇 군데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인텔만이 14나노미터 수준의 미세 반도체 양산기술을 갖추고 있다. 2016년이면 10나노미터 반도체 양산도 가능할 전망이다.

베센스 이사장은 내년에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비용은 5억 달러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삼성전자 등 고효율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이 챙기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센스 이사장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사이언스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비트코인 기술의 시너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비트코인에 필요한 하드웨어 기술은 반도체인데 삼성전자는 최고수준의 반도체 기술을 갖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삼성전자가 협력할 기회가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이노비즈글로벌포럼에서 비트코인의 전망이 밝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현재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즉석에서 관객 중 한 명을 불러내 비트코인을 이용해 50달러를 송금하는 것을 시연하기도 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물리적 시스템이나 전통적 통제에서 벗어난 가상화폐로서 비트코인은 이제 막 시작”이라며 “창의적 혁신가들이 비트코인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베센스 이사장은 “비트코인은 1994년 무렵의 인터넷과 같은 상황”이라며 “우려도 있지만 유망한 산업이고 건실한 기업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증권 지난해 순이익 처음으로 1조 넘겨,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폴리에틸렌 5년간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