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닥 '외국인 힘'으로 780선 넘어, 코스피 6일 만에 반등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16 18:1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오르며 2년4개월 만에 780선을 넘었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외국인 힘'으로 780선 넘어, 코스피 6일 만에 반등
▲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9포인트(1.59%) 오른 780.22에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9포인트(1.59%) 오른 780.2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78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21일(781.99) 이후 28개월 만이다.

외국인투자자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8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투자자는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1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718억 원, 기관투자자는 1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종목별로 주가 방향성이 엇갈렸다.

셀트리온(5.04%), 셀트리온헬스케어(7.02%), 신라젠(1.14%), 티슈진(11.32%), 바이로메드(4.41%)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CJE&M –0.10%, 로엔엔터테인먼트 –2.86%, 메디톡스 –1.22%, 파라다이스 –2.20%, 코미팜 –0.48% 등이다.

업종별로 상승폭을 살펴보면 유통 4.5%, 운수장비부품 3.5%, 통신장비 2.8%, 제약 2.5% 등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54포인트(0.66%) 오른 2534.79로 장을 마쳤다. 8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증시가 세제개편안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약세를 나타냈지만 아시아증시는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6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8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219억 원, 개인투자자는 8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1.24%)와 네이버(-0.37%)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종목별로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80%, SK하이닉스 0.61%, LG화학 2.14%, 포스코 0.65%, 삼성물산 1.44%, 삼성생명 0.76%, 삼성바이오로직스 0.13%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