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제유가 하락, 셰일오일 생산 늘고 원유 수요 줄 가능성 부각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1-15 12:1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산 셰일오일 생산증가와 전 세계 석유 수요감소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4일 배럴당 55.70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2.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1.86%, 브렌트유 가격은 1.50%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 셰일오일 생산 늘고 원유 수요 줄 가능성 부각
▲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4일 배럴당 55.70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2.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세계 석유 수요증가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미국 석유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월간보고서를 내고 올해와 2018년 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지난달보다 내려잡았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석유 수요가 하루 9770만 배럴, 2018년 석유 수요가 하루 9890만 배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달 월간보고서에서 제시했던 2017년 석유 수요 전망치보다 하루 10만 배럴, 2018년 석유 수요 전망치보다 하루 20만 배럴 더 적게 잡은 것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12월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이 11월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미국 주요 셰일오일 생산지 7곳의 석유생산량이 하루 617만 배럴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11월 생산량보다 하루 8만 배럴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