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동빈, 롯데케미칼 채용 면접장 찾아 "롯데 발전 원동력은 인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11-14 11:2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9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케미칼 채용 면접장 찾아 "롯데 발전 원동력은 인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장을 들러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공채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롯데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입사원 공채면접을 진행 중이다.

신 회장은 이날 면접과정을 점검하고 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관심을 보여준 데 감사했다. 또 면접에서 선전하라며 응원도 건넸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취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사 책임자들에게 학력이나 전공, 성별에 관계없이 인품과 열정, 역량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라고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3월 열린 롯데 HR포럼에서 “변화하는 산업환경을 극복하려면 최첨단 기술개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5월 롯데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도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9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3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한 동계인턴 채용 및 스펙태클 채용을 통해 45개 계열사에서 1300여 명을 채용한다.

롯데그룹은 올해 그룹 공채와 인턴, 계열사 채용, 경력사원 채용 등을 통해 모두 1만3300명을 채용하며 앞으로 채용인원을 늘려 2017년부터 5년 동안 모두 7만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취업현장에서 인문계열 졸업자, 이른바 문과생들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지만 롯데그룹은 상반기 신입사원 가운데 과반이 문과생”이라며 “전공을 불문하고 직무에 관심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