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실시되는데 문제지와 답안지가 각 지역으로 배부된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울산 시험지구 등 85개 전국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 2016년 11월14일 오후 부산 동래구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감독관 등이 도착한 수능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 <뉴시스> |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5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에서 보관되다가 시험 당일 아침에 1180개 시험장으로 옮긴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길 때는 인수책임자와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이 동원되고 경찰이 수송차량의 경호를 맡는다.
교육부는 국민들이 도로에서 문답지 수송차량을 만날 경우 수송차량 사이에 끼어들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59만3527명이다. 지난해보다 1만2460명 감소했다.
수능은 16일 오전 8시40분에 1교시 국어영역 시험으로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