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감소, 지난해 일회성 이익 빼면 양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1-10 18:2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지난해 한화손해보험 지분매입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로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이 줄어들었다. 

한화생명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 6591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7% 줄었다. 
 
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감소, 지난해 일회성 이익 빼면 양호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준수한 영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실적이 떨어진 이유는 지난해 6월 한화손해보험 지분을 매입하면서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화손해보험 매입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다면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6% 증가하는 셈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한화손해보험 주식 1766만 주를 매입해 4088억 원가량의 염가매수차익을 반영했다. 

한화생명은 3분기에만 순이익 2014억4800만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5%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6조3668억 원, 영업이익은 2652억 원을 거뒀는데 각각 지난해 3분기보다 0.16%, 9.42%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