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조 올해 안 임금협상 타결 의지, 성과급 놓고 회사와 맞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10 17:4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조가 11월 중순까지 향후 교섭전략을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해 최종 결정한다.

현대차 노조는 10일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내고 “7일 1공장 사업부대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2017년 단체교섭 투쟁전술 관련 사업부 대의원 간담회를 각 사업부별로 진행 중”이라며 “17년 단체교섭 승리를 위해 11월16일까지 아산, 전주, 남양을 포함해 12개 대의원회와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올해 안 임금협상 타결 의지, 성과급 놓고 회사와 맞서
▲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현대차 노사는 7일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33차 교섭을 열면서 추석연휴, 노조 집행부 선거 때문에 두 달 넘게 중단된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는 33차 교섭 이후 차기 교섭 일정을 정하지 못했는데 노조가 교섭전략을 내부적으로 논의를 마친 뒤에야 교섭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 관계자는 33차 교섭에서 “노조가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 대내외적으로 임금동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33차 교섭에서 회사에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며 "최선을 다해 풀어보자”는 뜻을 전달했다.

노조는 연내 타결을 목표로 파업을 자제하고 실무교섭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노조는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정년연장 등의 미합의 쟁점만 남은 상황”이라며 “집중적으로 실무교섭을 진행해 노사의 의견일치를 봤던 만큼 앞으로도 실무교섭을 중심으로 연내 타결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완전 8+8 주간연속 2교대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단체협약과 관련해 △상여금 800%(현재 750%) 지급 및 지급주기 변경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연간 100만 점(현재 50만 점) 지급 △연금제도 월 4만 원(현재 2만 원) 등도 노조 요구안에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소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차질 우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본궤도,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튼다
'임직원 교육'부터 '기업 뿌리 홍보'까지, '창업주 정신' 전파에 공들이는 유통 명가
넷플릭스 국내 OTT '체류시간'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콘텐츠'
HUG 최인호 현장소통으로 존재감 각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