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스튜디오드래곤 24일 상장, 최진희 "해외에서 승부 걸겠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11-09 20:0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 24일 상장, 최진희 "해외에서 승부 걸겠다"
▲ 드라마 '도깨비'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2020년까지 국내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해외에서도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는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하는 것이 중장기 사업목표”라며 “2020년까지 국내 드라마시장에서 점유율을 40%까지 높이고 해외매출을 연평균 30%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일반 드라마제작사와 달리 60%에 이르는 높은 작품이익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종합드라마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해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갖췄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는 배경으로 CJE&M에서부터 확보한 10년의 사업 노하우, 재무 안정성, 각본과 연출, 기획분야의 핵심인재 보유를 꼽았다.

최 대표는 “스튜디오드래곤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연간 20여 편의 드라마 제작이 가능하다”며 “‘도깨비’를 쓴 김은숙 작가가 소속된 화앤담픽쳐스, ‘푸른 바다의 전설’을 쓴 박지은 작가가 소속된 문화창고 등 인기작가가 소속된 기업들을 자회사로 인수한 점도 경쟁력을 끌어올린 요인”이라고 말했다.

원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했다는 점도 내세웠다.

최 대표는 “과거 방송사가 지적저작권을 차지했으나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를 보유해 국내외 판권 유통 등 다양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넷플릭스나 애플 등 해외 메이저플랫폼이 드라마산업에 공격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금이 글로벌 성장의 최적기로 판단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모자금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드라마 이외에 영화 등 다른 콘텐츠도 제작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M의 자회사로 도깨비와 미생, 시그널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드라마제작사다. 지난해 5월 CJE&M의 드라마사업본부가 물적분할되며 설립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공모주식수는 모두 600만 주, 희망 공모가는 3만900원~3만천 원이다. 공모규모는 1854억~2100억 원이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8663억~9813억 원이다.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9일 청약을 받는다. 24일 상장되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상반기에 매출 1374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을 냈다. 지난해 매출 1544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급등했다. 2014년 4%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상반기 16.6%까지 치솟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