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법원, '박근혜 비선진료' 박채윤 징역 1년 확정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11-09 19:1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법원이 박근혜 게이트 비선진료의 핵심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의 징역 1년 실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박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법원, '박근혜 비선진료' 박채윤 징역 1년 확정
▲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기소된 인물 가운데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것은 박씨가 처음이다.

박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게 명품가방과 현금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뇌물로 주고 그 대가로 의료용품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이 2015년 의료용 실 개발과제로 정부 지원금 15억 원을 받는 등 특혜를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형사소송법상 상고가 허용되는 사건이 아니므로 항소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박씨의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남편 김영재 김영재성형외과 원장은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고 항소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