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실적 호조 앞세워 '장수 CEO' 반열에 설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1-09 16:2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이 임기를 4개월가량 남겨두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이 박 사장의 취임 이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두 번째로 연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48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윤식</a>, 한화손해보험 실적 호조 앞세워 '장수 CEO' 반열에 설까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 사장은 2018년 3월 두 번째 임기가 끝난다. 그는 2013년 6월 취임한 뒤 2016년 3월에 한차례 연임했다.

박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한화손해보험의 사업구조를 탄탄하게 쌓은 사람으로 꼽힌다. 첫 임기 동안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연임한 뒤에도 순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박 사장이 두차례 연임할 경우 역대 한화손해보험 사장들과 달리 ‘장수 CEO’에 오르게 된다. 한화손해보험은 2009년부터 4년 동안 사장이 네 번이나 바뀌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박 사장이 취임한 뒤 한화손해보험 순이익이 계속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냈고 올해 최고치를 또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유상증자도 결정된 만큼 박 사장이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의 전망을 종합하면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순이익 1590억 원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보다 40% 이상 많다. 2013년 상반기에 순손실 240억 원을 봤던 것과 비교된다.

원수보험료(매출) 기준 시장점유율도 상반기 6.9%로 집계돼 2013년 상반기 6.4%에서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보험 점유율을 0.6%포인트 이상 끌어올린 성과가 나타났다. 

박 사장은 주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특약의 할인율을 높게 매기고 블랙박스특약 등을 새로 만들어 사고를 덜 내는 우량고객을 많이 모으는 방식으로 성과를 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자동차보험 합산비율 100%를 밑돌아 보험영업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16년부터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메리츠화재를 제치고 5위를 지키고 있다.

박 사장은 장기보험부문에서도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비중을 높이는 데 힘썼다. 한화생명은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원수보험료를 거뒀다.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한 것도 박 사장의 연임에 유리할 수 있다. 

박 사장이 늘어난 자본을 바탕으로 자동차보험과 보장성보험 영업을 계속 강화해 경영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유상증자가 끝나면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기존의 160%대에서 180%대 후반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해상(193.1%)이나 DB손해보험(188.1%)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제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액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내릴 듯,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