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최흥식 "빚 갚기 어려운 채무자의 원금 상환유예 추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08 12:2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920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흥식</a> "빚 갚기 어려운 채무자의 원금 상환유예 추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가운데)과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이 8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금융감독원과 은행,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이 함께 연 ‘2017년 서민금융·취업박람회’에서 직접 금융상담을 하고있다.<뉴시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제2금융권에서 자율적 채무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원장은 8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은행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이 연 ‘2017년 서민금융·취업박람회’에서 “은행권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자율적 채무조정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놓았다.

최 원장은 “서민의 자금애로를 줄이기 위해 한해 3조 원 규모의 새희망홀씨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실직과 폐업 등으로 채무를 갚기 어려운 채무자의 원금상환 유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들이 금융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상담창구도 확대한다.

최 원장은 “고금리나 다중채무 등 금융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은행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에도 전담창구를 설치해 서민금융 상담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은행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 40곳과 구인 기업들이 참가해 서민금융과 일자리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Sh수협은행 등이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