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P2P금융협회 "회원사들이 금융위 대출 가이드라인 잘 지켜"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6 17:3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P2P금융회사들이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P2P금융협회는 회원사 59곳 가운데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57곳을 대상으로 P2P대출 가이드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준수비율이 99.1%에 이르렀다고 6일 밝혔다.
 
P2P금융협회 "회원사들이 금융위 대출 가이드라인 잘 지켜"
▲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장.

금융위원회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P2P대출시장을 관리하기 위해 2월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개인의 투자한도를 제한하는 내용과 P2P대출기업이 받은 자금을 회사 자산과 분리해 두는 ‘제3자 예치금 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뼈대로 한다.

한국P2P금융협회는 △기업의 정보제공 및 투자위험 고지 △차입자 정보제공 △투자자 정보제공 △제3자 예치금 관리시스템 적용 △대출시 확인사항 △대주주와 관계회사 등에 대한 대출 △투자한도 준수 등 7가지 항목을 놓고 가이드라인의 적용 여부를 조사했다.

이 밖에 △온라인 보안 △감시인 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상품의 공사진행사항 공시 등 협회가 자율적으로 규제방안을 마련한 3가지 항목도 함께 조사했다.

한국P2P금융협회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7가지 항목과 관련해 모두 50개의 기준이 있는데 이 가운데 44개 기준을 놓고 회원사 모두가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의 평균 준수율은 99.1%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최근 연체율이 급증한 특정 회원사의 조치계획을 금융당국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