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카드 3분기 실적 후퇴, 영세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3 18:4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가 수수료수익 감소로 3분기 실적이 소폭 줄었다.

삼성카드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133억 원, 영업이익 1193억 원, 순이익 91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카드 3분기 실적 후퇴, 영세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
▲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0.9%, 순이익은 6.3% 감소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영세·중소가맹점의 범위가 8월부터 확대되면서 수수료수익이 일부 줄었고 지난해 3분기에 지분매각이익이 반영됐던 것의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회원과 상품자산이 계속 늘어 실제 취급고는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익성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영세가맹점과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8월부터 확대했다.

영세가맹점의 기준이 ‘연매출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조정되고 중소가맹점 기준도 ‘연매출 2~3억 원 이하’에서 ‘3~5억 원 이하’로 바뀌었다.

영세가맹점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0.8%, 중소가맹점은 1.3% 적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